온세상의 하나님

[스크랩] 세가지 심판

갈렙같이 2011. 8. 4. 20:01

심판은 세가지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각각의 심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영의 생.사를 결정하는 심판.

 

이 심판은 인생이 이 땅에서 살 동안, 곧 복음을 받아들이던지 거절하든지 하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함으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8)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믿고 안 믿고 하는 순간이 바로 심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하셨는데 그것은 최조의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5장 24절에서 나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또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이가 최종의 심판을 면제받는 이유는 그는 이미 영생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은 계기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본래 우리 영이 죽어 있었는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생명이 다시 살게 되었으니 영생을 얻은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이 이제 살았으니 최종의 심판은 이미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미 믿음으로 인해 영이 산자로써 더 이상 영의 생.사를 묻는 심판은 받을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영이 산자는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되므로 불못에 들어가지 않을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자들은 영의 생사를 결정하는 이 세상 심판에서 스스로 생명을 거부한 자들이므로 사망을 선택한 자들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믿지 않는 것 자체로써 영의 심판을 받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순종하는 자에겐 생명을, 불순종하는 자에겐 사망을 주는 경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듣고 아니 듣고가 이미 1차 영의 심판을 받은 것이 됩니다.

 

2. 그리스도의 심판

 

이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이  세상에 재림하시는 날에 있게 될 심판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신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수없이 많이 경고하십니다.

직설법으로 말씀하신 곳 두군데만 보겠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4:10)

여기에 보니까 우리(믿는 자들)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으리라고 하셨는데 이는  그가 재림하셨을 때 불신자가 아니라 신자가 받을 심판의 이야기입니다.

 

또 한군데 봅니다.

"이는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여기서도 "우리가"라고 말했는데 '믿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심판대 앞에서 받는 심판을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라고 말합니다.

곧 선한 일도 심판을 받지만 악한 일도 심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믿는 자들에 대한 심판은 보상심판이라 해서 선한 일에 대한 상급을 받는 심판인 줄로 압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라고 해서 악한 일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형제판단, 정죄, 시기와 다툼,  고리대금업,  나태, 용서하지 않음,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상급은 고사하고 매를 맞고, 어둠에 처해지고, 불같은 고난도 당할 형벌 감인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 비유에서 믿는 자들이 같은 형제를 용서하지 않았을 경우에 옥에 갇히고, 달란트를 땅속에 사장한 사람에게는 어둠 속에 들어가는 등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는 신자가 받을 형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주님이 오셔서 천년왕국을 개국하시고 이긴 성도들이 왕노릇할 때에 왕은 고사하고 감옥에 갇혀서 교정을 받는 입장이 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천년이란 기간 동안 감옥에서 고생을 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를 ...!  물론 단기간의 형을 받을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이런 분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인데...왜 감옥에 들어가느냐고.?"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자들은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지 행위 여하에 따른 상벌의 심판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변화받은 마음으로 선행을 하여 상벌 심판에서 상급을 얻도록 해야합니다.

 

3. 백보좌 심판

 

이 심판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최종적인 심판은 백보좌 심판인데 계시록 20장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졌고 또 다른 책들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0:11-14)

 

이 심판은 죽은 자들이 받는 심판입니다. 죽은 자들은 둘로 구분을 받습니다.  죽은 뒤 복음을 받아 들인 자들과 계속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은 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책이 있는 것입니다.

생명책이 있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죽은 뒤에 믿었을 지라도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서 살게 될 것입니다.

또 그들중 어떤 자들은 천년왕국 전에는 믿지 않으므로써 그 왕국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그 직전에 있었던 환란 기간에 성도들에게 선을 베푼 자들이 있을 경우도 있으므로 행위를 따라 상급을 주시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떻든 죽었던 자들이지만 새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두째 사망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지만, 이름이 없는 자들은 두째 사망 곧 불못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백보좌 심판에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은 1차 영의 심판에서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사망에는 이르렀지만 복음을 받아 들이고 나서 영이 살았기 때문에 두째 사망에는 이르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영생을 얻은 자들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영생을 얻지 못한 자들은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상의 역사가 끝나게 되는 날, 곧 천년왕국이 끝남으로써 옛하늘과 옛땅이 없어지고, 대 전환기가 있게 될 날  그런 일이 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 요르단(Jordan) 강
글쓴이 : 갈렙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