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의 하나님

[스크랩] 믿는자도 받게 되는 심판

갈렙같이 2011. 8. 7. 20:43

하나님의 심판은 기독교의 중요 멧세지중 하나이다.
심판없는 기독교란 생각할 수 없다. 사람은 죽으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어있고 이 세상도 종말에 가서 반드시 대심판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혹자는 말하기를 신자에게는 심판이 없다고 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란 요5:24절 말씀에 근거하여 그렇게 말할 것이다. 물론 이 말씀대로 믿는 자는 사망 즉 불못에 들어가는 심판으로 부터는 면제를 받는다. 그러나 모든 심판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심판은 불못에 들어가는 판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보면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 말씀하심으로 부활도 심판의 결과에 따라 종류가 있는 것을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2:6-8)고 하여 행위에 따른 심판도 말씀하셨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5:10) 하였으니 즉 바울을 포함한 모든 믿는 자들도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 것이다.
또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리라"(롬14:10)고 하셨다. 여기서도 "우리가"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신자들도 하나님(그리스도/kjv)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언명하였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모든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들은 믿는자가 받는 심판은 <보상>심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마치 상급의 크기만이 결정되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다시먈해서 논공행상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우리가 반드시 그 앞에 드러나 선악간에 "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한 것을 보면 선한 일만을 따져서 상급을 주시는 심판이 아니라 악한 일도 물어 징벌도 주시는 심판인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성도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따져 물어서 그에 대한 상급 아니면 징벌을 주신다는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고나서도 언행심사를 바르게 가져야만 그 심판날에 징벌을 받지 않고 존귀와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심판에 대한 결론으로써 우리가 명심해야할 사항이 있는데 신자의 심판에서 제일 두두러지게 경고을 받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까라는 점이다
필자가 성경을 통해 생각하기로는 <형제를 비판하는 죄>이다.
형제를 비판하는 죄는 심판과 연계되어 있다.


윗글에서도 인용되고 있는 로마서14장 10절을 보자.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리라."



또 야고보서 5장 9절을 보자.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왜 바울이나 야고보나 형제를 비판하거나 판단하거나 원망하거나 하는 일을 심판과 곧바로 연계를 시키는가?


두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신자는 세상사람들 처럼 더이상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간음죄를 짓지 않는다. 그러나 "비판이나 판단. 원망"같은 죄는 심심치 않게 지을 수 있다. 왜냐하면 별로 죄인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행위로 짓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짓는 일이기 때문에 별로 죄라는 인식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비판이나 판단은  알고 보면 아주 악질적인 것이다.


2. 비판이나 판단은 형제를 논단하는 것으로써 일종의 심판행위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형제에게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도 죄를 짓는 것이다. 왜냐하면 "심판"은 사람의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를 판단하는 것은 월권행위이며 하나님의 심판권에 대한 도전이다.


약4장 11-12절을 보자.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형제(신자들)을 신자들이 비판하고 정죄하는 일은 알고보면 교만하기 이를 데 없는 아주 악질 적인 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에 대하여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은 삼가야할 일이다. 특히 교회에 세우신 일꾼들을 함부로 논단하지는 말일이다.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롬14:4)


오늘의 교만함과 방자함이 나를 영원히 망하게 할 수가 있다.

출처 : 요르단(Jordan) 강
글쓴이 : 갈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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